밥콕 앤 윌콕스 엔터프라이즈(BW) 주가가 미국 고용 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로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BW는 전 거래일 대비 1.84% 하락한 1.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BW는 1.65달러에 시작해 장중 최고 1.64달러, 최저 1.57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154만5천494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의 114.97%에 달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미국 고용주는 25만6천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5만3천개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장기적인 고금리 기조 유지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따라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주식 시장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하면서 BW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바클레이즈가 BW 지분을 대규모로 늘리고 지오드 캐피탈
밥콕 앤 윌콕스 엔터프라이즈(BW)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3분기 밥콕 앤 윌콕스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지분을 31,891.1% 대폭 늘렸다. 이러한 대규모 지분 변동과 더불어 다른 기관 투자자들의 보유 지분 변화가 시장 변동성을 키웠을 가능성이 있다. 지오드 캐피탈 매니지먼트 LLC 역시 같은 기간 보유 지분을 2.0% 확대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밥콕 앤 윌콕스 엔터프라이즈의 주가는 1.65달러에 개장했으나, 현재 1.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인 1.63달러에서 0.92% 하락한 수치다. 이날 장중 최고가는 1.64달러, 최저가는 1.57달러를 기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