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는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기대치를 초과하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회사는 주당 0.81달러의 순이익을 보고했는데, 이는 컨센서스 추정치인 0.65달러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0.45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 같은 성장은 상업용 항공우주 부문의 17% 성장에 힘입은 것이다.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주당 2.532.57달러에서 2.652.67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항공우주 시장의 강한 수요를 반영했다. 특히, 조정 EBITDA가 전년 대비 27% 증가하여 4억 8700만 달러에 달했으며, 마진은 350bp 개선된 26.5%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에어버스와 보잉 같은 주요 항공사들이 증가하는 항공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을 확대함에 따라 엔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결과로 나타났다.
수요일 오전 10시 27분(현지시간) 현재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8% 상승한 110.33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