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가 여러 악재로 하락세를 보였다. TF 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가 지적한 엔비디아 GB300 및 B300 시스템의 발열 문제 가능성이 제품 신뢰도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도널드 F. 로버트슨 주니어와 콜레트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주요 경영진의 자사주 매도는 단기 전망에 대한 불안감을 더하며 주가를 압박했다. 또한, 반도체 시장이 맞춤형 인공지능(AI) 칩으로 이동하고 주문형반도체(ASIC) 수요가 범용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증가하는 추세는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여기에 엔비디아 Thor 칩 생산 지연과 런에이아이(Run.ai) 인수 관련 규제 당국의 조사가 악재로 작용했다.
이러한 상황 속 ETF 오퍼튜니티즈 트러스트 T-Rex 2X 인버스 엔비디아 데일리 타겟 ETF(NVDQ)는 월요일 오후 4시 40분(현지시간) 기준 3.68% 상승한 3.6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