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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트럼프 시대에 '4년 족쇄' 풀리나…고래는 4천만 XRP 베팅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법적 분쟁이 리플(XRP) 가격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리플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4년간 이어진 소송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하며, 새로 출범할 트럼프 행정부에 사건 해결을 촉구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낙관론을 불러일으키며 긍정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XRP가 현재 가격 수준을 유지할 경우 추가 매수세 유입으로 가격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암호화폐 친화적인 새 SEC 의장 임명 가능성 또한 XRP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대형 투자자, 즉 '고래'들의 XRP 매집 움직임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4천만 XRP를 매수하며 장기적 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이러한 매집 추세는 주요 투자자들이 XRP의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시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XRP는 오늘 1.71% 상승한 2.296059달러를 기록하며 일중 최고점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