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격은 규제 불확실성과 기관 수요 감소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증권 규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는 법원의 압박을 받는 가운데, 새로 출범할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금요일 하루에만 6천8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가격은 회복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3,165.2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날 최고가는 3,170.5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