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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규제 폭탄? 애플, 앱스토어 수수료 조사 위기에 AAPU 4%↓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이 애플의 앱스토어 수수료 및 정책에 대한 공식 조사를 검토하고 있어 애플에 대한 규제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이번 조사 가능성은 중국 정부의 전반적인 규제 강화 움직임의 일환으로, 미중 무역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SAMR은 특히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주요 개발사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앱 내 구매에 대한 애플의 30% 수수료 부과와 제3자 결제 서비스 제한에 주목하고 있다. 애플은 미국 외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매출 감소와 화웨이 등 현지 기업과의 경쟁 심화라는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러한 규제 압박까지 더해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Direxion Daily AAPL Bull 1.5X Shares(AAPU) ETF는 수요일 오전 9시(현지시간) 기준 4.2% 하락한 30.5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