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

트럼프발 훈풍에도 BITI '상승'…비트코인, 반등 신호탄일까

최근 지정학적 상황과 시장 동향이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인상안 일시 중단 결정으로 시장 불안감이 다소 완화되면서 하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은 안정세를 찾았다. 블랙록의 iShares Bitcoin Trust로 자금이 유입되는 등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ETF 투자가 늘어난 것도 비트코인 가격 안정에 기여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신호에도 불구하고,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를 근거로 새로운 매수 포지션을 취하기에는 이르다는 신중한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엘살바도르의 지속적인 비트코인 매집은 시장이 1억 달러 선 아래에서 횡보하는 상황에서도 장기적인 상승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ProShares Short Bitcoin Strategy ETF(BITI)는 수요일 오전 6시(현지시간) 기준 0.84% 상승한 22.7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