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에너지 업계의 변화 속에 뉴스케일 파워의 주가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소형 모듈 원자로(SMR) 도입 가속화를 위해 규제 완화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스케일 파워와 같은 기업의 경쟁 환경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GE 히타치 원자력 에너지가 영국 BWRX-300 SMR 개발 지원을 위해 Boccard 및 Cavendish Nuclear와 최근 협약을 체결한 것도 SMR 시장 경쟁 심화 우려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의 이탈리아 폐쇄 원전에 SMR 설치 제안 역시 전 세계적인 원자력 에너지 솔루션 확산 추세를 보여주며 경쟁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업계 동향과 더불어 뉴스케일 파워의 최근 주식 수익률 및 애널리스트 평가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케일 파워의 주가는 전일 종가 22.98달러에서 0.13% 하락한 22.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 시작 30분 만에 거래량은 138만8천986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 1천125만5천38주의 12.34% 수준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저조한 거래 활동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