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국가 비트코인 비축 계획 발표 등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정책 변화 가능성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명확한 법적 프레임워크 마련 움직임은 시장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미국 달러 유동성 감소는 비트코인 가격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Maelstrom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Arthur Hayes는 미국 재무부 일반 계좌의 현금 잔액 증가가 이러한 유동성 압박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3억 77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롱 포지션 청산 여파도 시장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Proshares Ultrashort Bitcoin ETF(SBIT)는 수요일 오전 4시 20분(현지시간) 기준 1.89% 상승한 10.2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