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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크먼의 저격, 유나이티드헬스 545달러→536달러 '흔들'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의 발언으로 유나이티드헬스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애크먼은 소셜미디어 X에 유나이티드헬스가 의료적으로 필요한 절차와 환자 치료를 거부해 수익성을 과장하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자신이라면 공매도 대상으로 삼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유나이티드헬스는 애크먼의 주장이 "심각하게 잘못된 정보"라며 반박하고 건강 보험 업계의 엄격한 규제 감독을 강조하는 한편, 증권거래위원회에도 해당 트윗과 관련해 연락을 취했다.

시장은 애크먼의 발언에 즉각 반응했고, 투자자들이 잠재적 영향을 가늠하면서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변동성을 보였다. 530.73달러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한때 521.91달러까지 하락했다.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는 2월 4일 전일 종가 545.45달러 대비 1.58% 하락한 536.845달러에 거래되어 논란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