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가구 소매업체 아르하우스(ARHS)의 주가가 4분기 및 2024 회계연도 매출 전망 상향 조정 발표 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아르하우스는 4분기 순매출을 기존 3억600만 달러에서 3억2600만 달러로 예상했으나, 이를 3억4300만 달러에서 3억5300만 달러 사이로 상향 조정했다. 10월 수요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분기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신제품 출시, 쇼룸 확장, 옴니채널 역량 강화 등의 투자가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르하우스는 2024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 또한 기존 예상치보다 약 3500만 달러 증가한 12억7000만 달러에서 12억8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연간 수요는 전년 대비 8~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프리미엄 가구 소매업체 아르하우스가 어려운 소매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의 기대를 넘어섰다. 8일 아르하우스는 4분기 잠정 순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탄탄한 연말연시 매출과 효율적인 재고 관리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동시에 발표된 최고재무책임자(CFO) 퇴임 소식은 향후 재무 리더십에 대한 불확실성을 야기했다. CFO 교체에 따른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매출 호조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는 아르하우스의 탄탄한 운영 능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 실적은 경영진 변화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에게 아르하우스의 전략이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르하우스(ARHS)는 이날 9.46달러로 장을
아르하우스(ARHS)가 보유 등급으로 하향 조정됐다.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로 주택 수요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가구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 아르하우스는 "더 많이 사면 더 많이 절약"과 같은 판촉 행사를 통해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지만, 동일 매장 매출 감소는 기초 수요 약세를 보여준다. 이번 하향 조정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아르하우스의 성장세 유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아르하우스 주가는 12월 18일 9.39달러에 거래되어 전일 종가 10.15달러 대비 7.49% 하락했다. 시간 외 거래에서는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