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거티(HGTY)는 10일 미국 고용 지표 호조에 따른 시장 전반의 우려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발표된 고용 보고서는 예상보다 강한 고용 성장세를 시사하며,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이러한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은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S&P 500, 다우지수, 나스닥 종합 지수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해거티와 같은 보험 회사들은 금리 인상이 투자 포트폴리오와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경제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최근 해거티 이사의 내부자 매도 활동도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로버트 I. 코프만 이사는 주당 평균 9.40달러에 5천278주를 매도했다고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도 물
클래식 및 수집용 자동차 보험 시장 경쟁사인 오픈로드의 발표가 해거티(HGTY)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1월 2일 오픈로드는 클래식 자동차 소유주의 보험료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해거티와 같은 전문 보험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표준 자동차 보험의 보장 부족 및 빈티지 차량에 대한 불충분한 보장 등 클래식 자동차 소유주가 겪는 어려움이 부각되면서, 포괄적인 보장을 원하는 수집가들에게 해거티가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해거티의 주가는 현재 9.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 9.65달러 대비 2.38% 상승한 수치다. 장 시작가는 9.74달러였으며, 현재 1.44%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