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헬스(OSCR)가 2025년 실적 전망 부진과 4분기 예상보다 큰 손실로 시장의 우려를 키우며 주가가 급락했다. 오스카 헬스는 주당 0.62달러의 분기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 0.58달러 손실을 밑도는 수치다. 분기 매출 또한 23억 9천만 달러로 예상치를 2.79% 하회했다.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7% 증가한 약 40억 달러에 달했지만, 의료 손실 비율과 위험 조정 정산에 대한 우려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2025년 총매출 전망치 112억~113억 달러가 성장세를 반영하긴 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오스카 헬스는 의료 손실 비율이 80.7%~81.7% 수준에서 안정화되고, 판매관리비 비중도 줄어들 것으로 예
오스카 헬스는 2월 4일,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회사가 발표한 분기 매출은 23억 9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4억 7천만 달러를 밑돌았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0.62달러로 예상치인 -0.58달러보다 저조했다. 연간 매출은 92억 달러로 전년 대비 56.5% 증가했고, 2,540만 달러의 순이익을 처음으로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도 있었지만, 2025년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특히 내년 매출 전망치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의료 비용 관리와 규제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 또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더했다. 오스카 헬스의 의료 손실 비율(MLR)은 81.7%로 소폭 상승했는데, 이는 수집된 보험료 대비 의료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