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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소프트웨어, 내부자 매도와 관세 불확실성에 2.75% 하락... 기술주 위기 신호탄

유니티소프트웨어(U)의 주가는 2.75% 하락하여 전날 종가인 24.02달러에서 23.36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23.31달러로 출발해 22.79달러에서 23.77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으며, 거래량은 1,016만 6,240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의 79%를 기록했다. 이번 주가 하락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멕시코, 캐나다, 중국 수입품에 대한 잠재적 관세 부과 발표로 인한 시장 전반의 우려에서 비롯됐다. 제안된 관세는 멕시코와 캐나다 제품에 25%, 중국 제품에 10% 부과를 포함하며, 이는 기술업종을 비롯한 다양한 부문의 주가에 불확실성을 초래했다.

유니티소프트웨어는 또한 CFO 마크 배리스미스가 11월 25일 평균 가격 24.38달러에 8,112주를 매도, 총 19만 7,770.56달러의 내부자 매도를 기록하면서 압박을 받았다. 이러한 내부자 거래는 주식에 대한 부정적 분위기를 강화했을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지수도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유니티소프트웨어의 주가에 추가적인 부담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