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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스테이츠, 유가 하락과 법적 불확실성 속 '휘청'...에너지 시장의 새 국면

오일 스테이츠 인터내셔널(OIS)의 주가는 에너지 부문의 전반적인 시장 추세에 따라 애프터마켓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배럴당 70달러 이하에 머물러 있는 점이 주요 요인이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3거래일 동안 유가 선물은 약 3.5% 하락하여 에너지 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가 천연가스 및 저탄소 기술 분야에 대한 8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업계의 초점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오일 스테이츠 인터내셔널과 같은 전통적인 유전 서비스 회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저생산 유정 폐쇄를 의무화하는 캘리포니아 새 법안 AB 2716을 둘러싼 법적 문제도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 법안은 경제적 이득이 적고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유정을 대상으로 하며, 센티넬 피크 리소스를 비롯한 운영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러한 법적 분쟁은 석유 산업의 규제 문제를 부각시키며, 이와 유사한 환경에서 운영하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 신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일 스테이츠 인터내셔널의 주가는 1.28% 상승하여 5.56달러로 마감했으나, 애프터마켓에서 1.97% 하락하여 5.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