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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도 못 살린 AI 코인…인터넷 컴퓨터, 4% 하락 '조정 국면'

인공지능(AI) 중심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조정을 받으면서 인터넷 컴퓨터(ICP)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의 호실적 발표로 AI 관련주가 상승 흐름을 탔지만, 인터넷 컴퓨터는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지 못했다. 인터넷 컴퓨터를 비롯한 AI 관련 토큰은 엔비디아의 기록적인 매출과 긍정적인 미래 수익 전망에 힘입어 초기 급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주 급등 이후 시장은 조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AI 코인 시장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여러 토큰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초기 기대감 이후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조정하면서 시장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AI 발전과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따른 긍정적 분위기의 수혜를 받았던 인터넷 컴퓨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터넷 컴퓨터 가격은 4.23% 하락한 11.20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1.7037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시장의 관망세를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