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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만에 90% 충전? 앰프리어스 배터리, 레딧 휩쓸지만… 주가는 7%↓

앰프리어스 테크놀로지스(AMPX)가 개발한 15분 만에 90% 충전 가능한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가 전기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앰프리어스의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앰프리어스는 미국 첨단 배터리 컨소시엄(USABC)에 A샘플 셀을 출하하며 전기차 배터리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레딧 사용자들은 앰프리어스의 배터리가 높은 에너지 밀도와 빠른 충전 속도를 갖췄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 사용자는 앰프리어스의 A셀이 360Wh/kg의 에너지 밀도와 1,200W/kg의 전력 밀도를 달성했다고 언급하며 기술력을 강조했고, 일부 투자자는 증권사의 '강력 매수' 의견과 9달러 목표주가를 근거로 투자 사실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배터리 수명과 향후 개발 상황에 대한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앰프리어스 테크놀로지스(AMPX)는 전일 종가 대비 7.32% 하락한 2.28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