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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 매수 재개에 시리아발 불안까지…GDXU 13% '훨훨'

금 가격이 2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의 금 매입 재개와 시리아의 지정학적 불안정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국인민은행의 매입 확대로 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탰다. 시리아 정권 붕괴 가능성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 또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를 높였다.

이러한 요인들은 금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고, 금광업 관련 주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금광업 섹터의 상승 모멘텀을 반영하는 MicroSectors Gold Miners 3x Leveraged ETN(GDXU)은 이러한 흐름에 수혜를 입었다. GDX, GDXJ를 비롯해 쾨르 마이닝(CDE), 하모니 골드(HMY)와 같은 개별 금광업체 주가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GDX와 GDXJ는 각각 4.29%, 5.62% 상승했고, 쾨르 마이닝과 하모니 골드는 각각 9.17%, 7.49% 상승했다. GDXU ETF는 12월 9일 오후 1시(현지시간) 기준 39.83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종가 대비 13.1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