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Target Income ETF(SPYT)가 애프터마켓 거래에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인공지능(AI) 열풍과 경제 낙관론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33%의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투자 심리가 강화된 영향이다. 다음 주 미국 금리 인하 전망도 시장 활동을 더욱 촉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낮은 차입 비용은 소비자와 기업 지출을 촉진해 기업 이익과 주식 수익률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최근 금리 인하도 2025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S&P 500을 비롯한 주요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생산자 물가 상승과 예상치 못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 등 혼재된 경제 지표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낙관적 전망은 유지되고 있다. 예상되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주된 이유다. S&P 500 지수는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모든 하락세는 매수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필수소비재 및 유틸리티와 같은 경기 방어주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다. 시장이 거시 경제적 우려를 흡수하는 동시에 기술적 지지 수준에 집중하면서 지수 반등을 지속해서 촉발하고 있다.
S&P 500 Target Income ETF는 장중 0.35% 하락한 19.98달러로 마감했지만, 애프터마켓 거래에서는 1.6% 상승한 20.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