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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테릭스, 6천만 달러 빅딜…투자자는 왜 '싸늘'

진단 분석용 자성 비드 제조업체인 EMISSION 인수를 발표한 퀀테릭스(Quanterix)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1월 마무리될 예정인 이번 거래는 선불 1천만 달러와 성과 기준에 따라 최대 6천만 달러의 추가 지급 가능성을 포함한다. 퀀테릭스는 EMISSION의 독점 비드 기술 수직 통합을 통해 Simoa 플랫폼을 강화하고 OEM 기회를 확대하려는 전략적 목표를 밝혔다. 하지만 1천만 달러의 초기 현금 지출이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퀀테릭스는 특정 성과 기준 달성 시 추가 지급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현금 흐름 보존을 꾀했으며, 2026년까지 매출과 총 마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기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초기 비용과 잠재적 미래 재정 부담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제기되면서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퀀테릭스의 주가는 전일 종가 11.41달러에서 4.56% 하락한 10.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