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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솔루션스, 깜짝 실적에도 주가는 왜?…시간외 거래 '반전 드라마'

펭귄 솔루션스가 11월 29일 마감된 분기 실적 호조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순매출은 3억4천1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7천420만 달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AI 솔루션과 고성능 컴퓨팅 수요 증가에 힘입은 고급 컴퓨팅 및 통합 메모리 부문이 견인했다. 특히 고급 컴퓨팅 부문은 1억7천740만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최적화된 LED 부문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전체 실적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영업이익은 1천7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30만 달러에서 크게 개선됐다. 계속 영업에서의 순이익 또한 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천120만 달러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펭귄 솔루션스는 SK텔레콤과 2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전환 우선주를 발행했다. 이를 통해 재무 구조를 강화하고 주요 사업 부문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펭귄 솔루션스(PENG)는 전일 종가 19.84달러에서 3.58% 하락한 19.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13.43% 급등한 21.7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