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모건스탠리 차이나 A셰어 펀드(CAF)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이 국채 매입을 일시 중단하면서 채권 가격 급등 억제와 디플레이션 및 경기 침체 우려 완화를 시도했지만, 시장은 경기 둔화를 상쇄하기 위한 부양책의 효과에 대한 의구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레이첼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의 중국 방문과 함께 예정된 중-영 경제재정대화가 향후 경제적 유대 관계와 투자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중국 증시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33% 하락한 3,169로, 선전성분지수는 1.8% 하락한 9,796으로 장을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2025년 초 이후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상하이종합지수는 연초 대비 5.47% 하락한 수치다.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디플레이션 압력과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모건스탠리 차이나 A셰어 펀드 ETF는 전일 종가 대비 0.08% 상승한 12.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