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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산불, 머큐리 제너럴 1억 5천만 달러 '재앙'의 그림자

남부 캘리포니아 산불로 머큐리 제너럴의 주가가 급락했다. 머큐리 제너럴은 이번 산불로 인한 손실액이 재보험 유지 한도인 1억5천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는 예비 평가를 발표했다. 이번 산불은 1월 7일 시작됐다. 회사의 재보험 프로그램은 발생 건당 최대 12억9천만 달러까지 보상하지만, 막대한 손실 청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머큐리 제너럴의 주가는 전일 종가 60.70달러에서 16.99% 하락한 50.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48.77달러에 장을 시작한 주가는 개장가 대비 3.31% 상승하며 소폭 반등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