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브케어(MODV)가 1억5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지만, 동시에 매출 및 조정 EBITDA 전망을 철회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7천500만 달러의 기간 대출과 콜로세움 캐피탈 매니지먼트로부터 3천만 달러의 2차 담보부 선순위 채권 발행 약정으로 구성되며, 회사의 전략적 계획 추진을 위한 유동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그러나 실적 전망 철회는 미래 재무 성과와 안정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추가 자금 조달과 함께 모디브케어는 기존 신용 계약의 수정도 발표했다. 재무 약정 완화 및 회전 대출 가격 체계 변경 등이 포함된 이번 수정안은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또한 채드 샨들러 최고변혁책임자 선임과 새로운 사외이사 영입 역시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투자자들은 모디브케어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장기적인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1월 10일 오전 10시 51분(현지시간) 기준, 모디브케어의 주가는 전일 종가인 12.49달러 대비 34.51% 급락한 8.1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