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PCRX)가 주력 제품인 엑스파렐의 4분기 잠정 순제품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고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엑스파렐의 4분기 매출이 1억4천770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히며 판매량 증가와 유리한 가격 흐름에 따른 견조한 실적을 강조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매출 흐름은 2030년까지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임상 파이프라인 확장을 목표로 하는 '5x30' 전략 계획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의 2024년 잠정 미감사 매출은 7억100만 달러로, 2023년 6억7천5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이 중 엑스파렐 매출은 5억4천900만 달러를 차지했다. 바이알 믹스 변화와 그룹 구매 조직 파트너십에서의 할인이 매출 성장의 일부를 상쇄했지만, 전반적인 판매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긍정적인 재무 전망을 뒷받침했다.
1월 10일 오후 1시 52분(현지시간) 기준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일 종가 18.58달러에서 12.68% 급등한 20.9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