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팔리세이즈 및 이튼 산불로 인한 재정적 영향 우려로 머큐리 제너럴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머큐리 제너럴은 생활비와 주택 내용물에 대해 보험 가입자에게 이미 8천만 달러를 지급했으며, 추가 청구도 예상하고 있다. 재보험 프로그램에서 이 산불을 두 개의 별도 사건으로 처리할지 여부는 아직 평가 중인데, 이는 재정적 부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사건 분류와 잠재적 재정적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무디스는 캘리포니아에서 자연 재해에 대한 머큐리 제너럴의 상당한 위험 노출을 이유로 해당 기업의 신용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이는 머큐리 제너럴이 증가하는 환경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산불로 인한 최종 손실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다
남부 캘리포니아 산불로 머큐리 제너럴의 주가가 급락했다. 머큐리 제너럴은 이번 산불로 인한 손실액이 재보험 유지 한도인 1억5천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는 예비 평가를 발표했다. 이번 산불은 1월 7일 시작됐다. 회사의 재보험 프로그램은 발생 건당 최대 12억9천만 달러까지 보상하지만, 막대한 손실 청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머큐리 제너럴의 주가는 전일 종가 60.70달러에서 16.99% 하락한 50.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48.77달러에 장을 시작한 주가는 개장가 대비 3.31% 상승하며 소폭 반등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