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에너지 리소스(PNRG)의 주가가 에너지 업종 전반의 약세 흐름에 영향을 받아 애프터마켓에서 하락했다. 천연가스 선물 시장은 견조한 생산량과 불리한 기상 전망으로 인해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2024년 12월 10일 기준, 천연가스 가격은 단기 반등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지표상 지속적인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상승 흐름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 상황은 프라임에너지 리소스를 비롯한 에너지 관련 주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원유 재고의 예상 밖 증가 소식도 유가 하방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미국석유협회(API)는 11월 29일로 끝나는 주간 원유 재고가 49만9천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감소세와는 반대되는 결과다. 휘발유와 증류유 재고 증가 역시 에너지 업종에
석유·가스 업계 전반의 약세 속에 프라임에너지 리소스(PNRG)의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의 감산 연장에도 불구하고 잠재적 공급 과잉 우려가 유가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전 11시 28분(현지시간) 기준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1.43달러로 0.9% 하락했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67.65달러로 1% 하락했다. 이러한 유가 하락과 수요 부진 우려는 프라임에너지 리소스를 비롯한 에너지 관련 주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프라임에너지 리소스는 이날 214.90달러로 거래를 시작해 전일 종가인 216.10달러 대비 7.45% 하락한 200.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