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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사상 최고치 경신에 SPXS 1.84% 하락, 트럼프 관세에도 시장 낙관론 유지

Direxion Daily S&P 500 Bear 3X ETF(SPXS)는 1.84%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S&P 500 지수는 0.57% 상승해 6,021.63에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은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러한 관세 위협을 협상 전술로 보고 실제 실행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파이낸셜의 제이미 콕스는 시장이 정책보다는 강경한 수사에 더 익숙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의 회의록 발표도 S&P 500 지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회의록은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해 점진적인 접근 방식을 취할 것임을 시사했다. 경제 지표가 기대에 부합하면 연방준비제도는 보다 중립적인 정책 기조로 전환할 가능성을 암시했다. 또한, 트럼프의 재무장관 지명자인 스콧 베센트의 발표 역시 시장의 긍정적인 움직임을 뒷받침하며, 선거 이후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신뢰를 강화했다. 다만, 자동차 제조업체나 멕시코 수입에 영향받는 기업들은 관세의 잠재적 영향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