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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달러 승소 시바니에, '계약 파기' 족쇄 풀리나

시바니에-스틸워터(SBSW)의 주가가 법원 판결에 힘입어 상승했다. 영국과 웨일스 고등법원은 29일 시바니에-스틸워터가 애피안 캐피탈 어드바이저리 LLP와의 12억 달러 규모 거래를 불법적으로 종료했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시바니에-스틸워터는 손해 배상 책임을 지게 됐으며, 애피안은 2022년 1월 거래 종료 이후 발생한 이자를 포함한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판결은 광업 업계에 계약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사례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바니에-스틸워터(SBSW)는 현재 4.1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일 종가인 4.02달러 대비 1.99%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