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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AI 규제, 엔비디아 덫에 걸리나…숏 ETF '주목'

바이든 행정부가 제안한 '인공지능(AI) 확산 수출 통제 프레임워크'가 미국 테크 업계, 특히 엔비디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프레임워크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미국이 '신뢰'하지 않는 국가에 대한 AI 기술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출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업계 리더들은 혁신 저해와 중국 경쟁업체의 반사이익 가능성을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엄격한 라이선스 요건 및 컴퓨팅 성능 기반 수출 제한으로 GPU 공급망 혼란과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의 운영비 증가도 예상된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 엔비디아의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Direxion Daily NVDA Bear 1X Shares(숏 엔비디아 ETF)는 수요일 오후 5시 40분(현지시간) 기준 1.14% 상승한 6.2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