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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中 딥시크 돌풍에 '휘청'? NVDD 10% 급등

엔비디아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부상으로 주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딥시크가 서구권 챗봇에 필적하는 성능을 지녔지만 가격 경쟁력이 훨씬 높은 AI 모델을 출시하면서 엔비디아의 AI 하드웨어 시장 지배력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딥시크의 R1 모델은 오픈AI 등 기존 업체의 유사 제품보다 27배 저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엔비디아의 고수익 사업 모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딥시크의 혼합 정밀도 훈련 프레임워크 등 기술 발전은 성능 저하 없이 메모리 사용량을 크게 줄여 AI 모델 훈련에 필요한 GPU 수를 감소시키고, 이는 엔비디아의 핵심 사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Direxion Daily NVDA Bear 1X Shares(NVDD)는 월요일 오전 9시(현지시간) 기준 10.76% 상승한 6.6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