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타 그룹(FOR)이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7% 하락했지만, 씨티는 투자 의견을 "매수/고위험"으로 유지했다. 포레스타는 두 자릿수 인도량 감소에 대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하며, 일부 인도가 2024년 4분기로 이연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영진은 2025 회계연도 인도량 및 매출 목표를 1만6천~1만6천500 로트로 재확인하며,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씨티는 고금리 지속에 따른 마진 압박을 우려하며, 2025~2027 회계연도 실적 추정치를 연간 25센트씩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또한 기존 39달러에서 32달러로 낮췄는데, 이는 향후 12개월 가시적 장부가치(TBV) 멀티플을 1.1배에서 0.9배로 줄인 데 따른 것이다.
씨티는 포레스타가 포스트 코로나 주택 시장 회복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낮은 리스크와 단기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D.R. 호턴의 수요 파이프라인을 활용하는 점을 투자 매력으로 꼽았다. 특히 D.R. 호턴과의 전략적 관계를 통해 경기 순환적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포레스타의 주가는 24.04달러로, 전일 종가 대비 0.95% 변동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