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어베어 워크숍(BBW)이 기록적인 3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급등했다. 빌드어베어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억1천9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견고한 리테일 및 프랜차이즈 운영과 더불어 상업 및 국제 프랜차이즈 매출이 38.8% 증가한 것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시장 전망치인 0.65달러를 상회하는 0.73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국제 시장 및 제3자 리테일러로의 확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사상 최고의 3분기 실적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빌드어베어는 올해 신규 매장 개설 계획을 50개에서 65개로 확대한다고 발표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또한 9천7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 이는 시가총액 6억1천208만 달러를 고려할 때 상당한 규모로, 2%를 웃도는 배당수익률과 함께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빌드어베어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탄탄한 알트만 Z-스코어와 피오트로스키 F-스코어는 빌드어베어의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뒷받침한다.
목요일 오후 3시 1분(현지시간) 기준 빌드어베어 워크숍(BBW)의 주가는 전일 종가 37.92달러에서 18.20% 상승한 44.8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개장가인 40.07달러보다도 11.85%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