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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파이 내부자, 2만주 '또' 매도…주가 7달러대 '흔들'

옵파이(OPFI) 주가가 최근 내부자 거래 활동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옵파이 이사인 데이비드 베네틸리가 회사 주식 2만2천301주를 매도했다. 이번 거래는 베네틸리가 지난 1년 동안 총 16만1천187주를 매도하고, 단 한 주도 매수하지 않은 큰 흐름의 일환이다. 같은 기간 내부자 매수는 전혀 없었던 반면, 매도는 5건이나 발생해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옵파이의 주식 밸류에이션 지표 또한 시장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옵파이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4.42로, 업계 중간값인 15.995와 옵파이의 과거 평균값을 크게 웃돈다. 4일 종가 기준 7.68달러에 거래된 옵파이 주식의 GF 가치는 4.28달러로, GF 가치 기준으로 상당히 고평가된 것으로 평가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투자 포지션 재평가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옵파이 주가는 4일 정가 거래에서 7.73달러로 마감했지만,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는 0.9% 하락한 7.6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