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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42달러로 7% 급락…'1Fuel' 50만 달러 몰린 탓?

1Fuel 사전 판매가 50만 달러를 모금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XRP는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투자자들이 잠재적인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체 투자처를 찾으면서 XRP와 같은 기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1Fuel 토큰은 상당한 수익 가능성과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분야에서의 역할로 주목받으며 일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움직임을 부추기고 있다.

XRP는 최근 연간 최고치를 경신하고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 자리를 굳혔지만, 2.50달러 이상의 저항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저항과 함께 1Fuel과 같은 새로운 투자 기회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XRP 매도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XRP가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였지만, 현재 시장 흐름은 특히 투자자들이 중장기적인 투자 옵션을 고려하는 상황에서 잠재적인 가격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XRP 가격은 이날 7.06% 하락한 2.4238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최고가는 2.607808달러, 최저가는 2.412961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