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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8.68달러 간다…트럼프 효과에 5천억 달러 시총 '꿈틀'

리플(XRP) 가격이 잠재적인 규제 변화와 XRP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리플의 모니카 롱 사장은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승인에 이어 XRP ETF도 곧 승인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암호화폐 관련 상품 승인 절차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맞물려 규제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긍정적 전망에 반응하며 XRP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의 기술적 분석도 XRP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브랜트는 XRP가 상승 깃발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패턴이 완성될 경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이 패턴대로라면 XRP 시가총액이 5천억 달러에 도달할 수 있으며, XRP 가격은 8.68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 분석과 긍정적인 규제 전망이 투자자와 트레이더 사이에 낙관론을 불어넣고 있다.

XRP는 이날 1.38% 상승한 2.303846달러를 기록했다. 일중 최고가는 2.361796달러, 최저가는 2.218986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