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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파이낸셜, 7천만 달러 자금 조달…주가 12% 급락, 무슨 일?

플러싱 파이낸셜(FFIC)이 주당 15.25달러에 459만 주의 공모를 발표한 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키프 브루예트 & 우즈, 파이퍼 샌들러, 레이먼드 제임스 & 어소시에이츠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를 통해 플러싱 파이낸셜은 총 7천만 달러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조달 자금을 자본 비율 강화, 매도 가능 증권 포트폴리오 재조정, 특정 상업용 부동산 대출 매각 검토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가는 전일 종가 대비 11.6% 할인된 가격으로, 플러싱 파이낸셜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공모 전 약 2천910만 주의 발행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플러싱 파이낸셜은 이번 신규 발행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게 된다. 신규 발행은 일반적인 조건이 적용되며 2024년 12월 16일경 마감될 예정이다.

금리 상승으로 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져를 가진 은행들이 대차대조표에 미실현 손실 발생 등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플러싱 파이낸셜의 이번 자본 조달 결정은 시장 상황에 대응하여 재정적 위치를 강화하려는 지역 대출 기관들의 최근 추세를 반영한다. 플러싱 파이낸셜은 12월 13일 오전 10시 20분(현지시간) 기준 전일 종가인 17.25달러에서 12.09% 하락한 15.16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