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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6.79% 급락…비트코인 악재? 호재도 '무용지물'

수이(SUI) 가격이 급락했다. 최근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유동성을 수이 생태계에 통합하기 위해 새틀레이어와 파트너십을 발표했지만,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수이의 비트코인 탈중앙금융(DeFi)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과 다른 요인들이 수이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회의론자로 알려진 캐롤라인 크렌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의 재확인 투표 취소는 수이를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즉각적인 상승세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은 미래 규제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캄 인텔리전스와의 통합을 통해 블록체인 분석을 강화하는 등 수이가 파트너십 및 기술 발전을 이루고 있지만, 이러한 노력도 가격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수이 가격은 6.79% 하락하며 4.325188달러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