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질 증후군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앨리고스 테라퓨틱스(ALGS)의 주가가 상승했다. 입센이 6개월 이상 알라질 증후군 환자의 담즙 정체성 가려움증 치료제인 카이판다(KAYFANDA®, odevixibat)를 출시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이판다는 알라질 증후군에 대한 3상 임상 시험을 거친 최초의 회장 담즙산 수송체 억제제로, 가려움증과 혈청 담즙산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고 수면 개선 효과를 보였다. 카이판다 출시로 환자 치료 옵션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앨리고스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전일 종가 38.35달러에서 3.44% 상승한 39.67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주가는 최고 39.91달러, 최저 36.37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평균 일일 거래량 344,561주의 63.25%에 해당하는 217,928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