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고스 테라퓨틱스(ALGS)는 12월 20일 거래량이 46만8천705주로 급증하며 주가가 3.89% 상승한 39.84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평균 거래량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날 앨리고스 테라퓨틱스는 36.76달러로 출발해 장중 최고 41.64달러까지 오르며 투자 열기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입센이 알라질 증후군 치료제 카이판다(KAYFANDA®, odevixibat)의 출시를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카이판다는 알라질 증후군에 대한 3상 임상시험에서 효능을 입증한 최초의 회장 담즙산 수송체 억제제(IBATi)로, 가려움증과 혈청 담즙산 감소 효과를 보이며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카이판다 출시는 알라질 증후군 치료 옵션의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되며, 관련 연구 개발 기업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