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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3천800만 달러 수이 토큰 대량 방출…'역헤드앤숄더'도 막지 못한 추락

수이(SUI) 가격이 다가오는 대규모 토큰 언락을 앞두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화요일 1억3천800만 달러 이상의 수이 토큰이 풀릴 예정이며, 이는 2069년까지 매월 진행될 언락 계획의 일부다. 시장에서는 토큰 공급 증가에 따른 가격 조정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늘어난 토큰 물량이 전체 수급에 미치는 영향과 추가적인 가격 변동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가 주요 저항선에서 고전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커진 점도 수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은 알트코인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주어 관망세를 심화시키고 있다. 수이는 일반적인 상승 반전 패턴으로 알려진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했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1월 효과에 따른 상승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당장은 토큰 언락 이벤트가 시장의 주요 관심사다.

수이는 이날 3.62% 하락하며 4.056336달러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