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가 차익 실현 및 연말 리밸런싱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금요일 4.22% 하락한 데 이어 30일 프리마켓 거래에서도 1.8% 추가 하락했다. 테슬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 100 지수가 금요일 2.2% 하락하는 등 기술 섹터 전반의 매도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매도세는 차익 실현, 자본손실수확, 연말 포트폴리오 조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최근 하락에도 불구하고 팔란티어의 기술적 지표는 여전히 견고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연초 대비 376.96%, 최근 6개월 동안 205.56% 상승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 주가는 주요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어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상대강도지수(RSI)와 이동평균 수렴·발산(MACD) 지표 역시 과매수 영역에 진입하지 않아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은 팔란티어의 견조한 실적과 기술적 강세를 고려할 때 이번 하락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GraniteShares 2x Long PLTR Daily ETF(PTIR)는 월요일 프리마켓에서 오전 8시 46분(현지시간) 기준 6.98% 하락한 133.5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