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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350% 급등 후…PTIR, 추락 경고등?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S&P 500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관점에서 압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지난주 형성된 유성형 캔들스틱 패턴은 잠재적 주가 하락 또는 조정 국면을 시사한다. 과거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을 때 7월 말 2주 동안 주가가 21% 하락하는 등 상당한 조정이 발생한 바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관망세를 보이며, 일부는 주가가 43%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근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나스닥 100 등 주요 지수에 편입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높아졌지만, 동시에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AI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한 견고한 수요는 올해 주가를 350% 급등시켰다. 그러나 2025년까지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러한 우려 속에 12월 30일 장중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주가는 2.4% 하락했고, GraniteShares 2x Long PLTR Daily ETF(PTIR) 또한 전일 종가 대비 2.48% 하락한 132.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향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주가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