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시장이 날씨 패턴과 지정학적 요인으로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유럽 지역의 온화한 날씨로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필요성이 줄어든 반면, 미국은 겨울 폭풍으로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이 폭풍은 1월 중순 이후까지 이어지면서 정전을 유발하고 천연가스 수요를 이번 겨울 최고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정과 가스관 동결로 공급 차질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시장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유럽에서도 한파로 가스 비축량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전 세계적인 수요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ProShares UltraShort Bloomberg Natural Gas ETF(KOLD)는 1월 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기준 0.62% 상승한 42.0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