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터틀 캐피탈의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제안과 플로민 하드포크를 앞둔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터틀 캐피탈은 카르다노를 포함한 레버리지 ETF 출시를 제안했다. 이 ETF는 기초 자산의 일일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레버리지 ETF의 높은 위험성은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되면서,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짙어졌다.
여기에 2025년 1월 29일 예정된 플로민 하드포크도 불확실성을 더했다. 바이낸스가 업그레이드 기간 카르다노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플로민 하드포크는 카르다노 보유자들의 거버넌스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장기적으로 네트워크 기능 향상이 기대되지만, 단기적으로는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카르다노 가격은 1.21% 하락한 0.92175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