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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스포츠웨어, 3분기 매출 7.3% 감소 전망에도 국제 시장 성장세 유지

시티는 콜롬비아 스포츠웨어(COLM)에 대해 "중립"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 주가를 81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의 어려운 시장 상황을 반영한 관망적 전망으로 해석된다. 10월 21일 기준, 콜롬비아 스포츠웨어의 주가는 84.39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시티는 콜롬비아 스포츠웨어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을 시장 컨센서스인 1.38달러보다 낮은 1.29달러로 전망했다. 또한 매출 감소율이 컨센서스 4.4%에 비해 더 큰 폭인 7.3%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9월의 따뜻한 날씨로 인해 아웃도어 및 운동 섹터의 매출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경영진은 2024 회계연도의 EPS 가이던스를 기존 3.923.77달러에서 3.654.05달러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티는 보고서에서 콜롬비아 스포츠웨어의 전자상거래 트래픽이 3분기 동안 크게 둔화되었다고 강조했다. 시밀러웹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2분기의 -8.3%에서 3분기의 -22.3%로 감소했다. 그러나 유럽과 중국 등 국제 시장에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티는 "미국 사업은 운동 및 아웃도어 의류와 신발에 대한 어려운 시장 환경과 신중한 도매 파트너들의 영향으로 불안정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콜롬비아 스포츠웨어의 재고 관리는 안정적이며, 3분기와 4분기에도 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