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스포츠웨어(COLM)는 2024년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56달러를 기록하여 시티의 예상치인 1.29달러와 시장 컨센서스인 1.36달러를 웃돌며 견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이는 향상된 매출총이익률과 판매관리비(SG&A) 효율성 덕분이다. 국제 매출은 견고하게 유지되었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은 10% 증가, 라틴아메리카·아시아 지역은 17% 증가했다. 그러나 북미 지역의 매출은 따뜻한 날씨로 인해 부진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10월까지 지속되고 있다. 경영진은 연간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3.654.05달러에서 3.704.05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매출 가이던스는 24% 감소에서 35% 감소로 하향 조정했다. 컬럼비아 스포츠웨어는 도전적인 겨울 시즌을 예상하면서도, 재고 정리를 통해 매출총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티는 매크로 경제 환경의 변동성과 날씨 관련 매출 변동성을 감안하여 "중립" 등급을 유지하며, 현재 주가가 2024년 예상 EBITDA의 9배 배수로 거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과 보상의 비율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