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hares U.S. Aerospace & Defense ETF(ITA)는 1.18% 상승하며 154.69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의 호조가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록히드 마틴은 F-35 전투기 생산을 재개할 준비 중이고, 8억 6,99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첨단 군용 항공기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여주는 사례다. 방위 부품 제조업체인 우드워드는 2024년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4분기 매출이 10% 증가했다고 발표해 섹터의 강점을 강조했다. 우드워드의 항공우주 사업 부문은 생산 능력 향상으로 매출 증대를 이루어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지정학적 요인 또한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해군의 보잉 P-8A 해상 초계기가 대만 해협을 비행하면서 지역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는 방위비 지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네덜란드 왕립 공군이 AEC Skyline과 Top Aces를 적대 공중 훈련 서비스 공급업체로 선정한 사례는 군사 준비태세와 훈련 역량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시사한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항공우주 및 방위 종목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며 ITA의 상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