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hares U.S. Aerospace & Defense ETF(ITA)가 항공우주 및 방위 섹터의 다양한 요인으로 가격 변동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의 총파업은 항공 여행에 차질을 빚으며 항공우주 산업에 부담을 주고 있다. 29일 예정된 이번 파업은 대중교통과 항공 여행을 포함하며, 이탈리아 항공(Ita Airways)은 이미 41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이러한 차질은 항공우주 섹터 기업들에 영향을 미쳐 ITA ETF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최근 휴전 합의 등 지정학적 상황 역시 국방비 지출 전망 변화를 야기하며 방위 관련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방위 섹터에서는 보잉이 미 공군과 23억 8천만 달러 규모의 KC-46A 공중급유기 추가 건조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군용기 수요는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차기 미국 행정부의 잠재적 관세 계획 등 시장 상황은 항공우주 및 방위 기업을 포함한 산업 섹터에 불확실성을 더하며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iShares U.S. Aerospace & Defense ETF는 현재 154.1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일 종가 대비 0.36% 하락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