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와 월말을 앞둔 11월 27일, 투자자들의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7거래일간의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고 하락 전환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 지수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하는 흐름이었다.
최근 발표된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가 시장의 추가 상승을 견인하지 못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이른바 'Magnificent Seven'으로 불리는 대형 기술주들이 약 1% 가까이 하락하며 전체 시장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엔비디아, 테슬라 등 다른 대형 기술주들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하락은 기술주 전반의 약세 흐름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GraniteShares 2x Long MSFT Daily ETF(MSFL)는 2.43% 하락한 23.68달러로 장을 마감했고, 애프터마켓에서도 0.72% 추가 하락하며 23.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